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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8일

글쓴이 : 권경석 날짜 : 2018-12-05 (수) 03:30 조회 : 12
고통을 기쁨으로 바꾸는 요소 (합 3:16~19)

교우님, 지난 한 주간도 평안하셨는지요? 교회에서는 일 년 동안 받은 은혜를 감사하는 추수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좋은 열매가 맺히기를 기도드립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살던 시기에 갈대아 사람들이 유다 왕국을 침략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산하는 황폐해져 버렸고, 아름다웠던 나무들은 다 무성치 못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던 사람들도 모두 시련의 자리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잎이 다 떨어진 무화과나무, 줄기만 이리저리 흩어지고 열매가 없는 포도나무, 더 이상 기름을 짤 수 없는 감람나무가 되어 모든 것이 절망 상태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시대의 우리도 착잡한 심정으로 감사절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세계는 여전히 테러와 전쟁의 긴장으로 소용돌이치고, 일찍이 볼 수 없었던 질병과 자연재해가 판을 칩니다. 무엇보다 세계 경제가 불안정하여 한 해의 소출도 그다지 풍성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온 세상에는 감사대신 불평이 쌓이고, 사랑대신 미움만 더욱 쌓여갑니다. 하지만 고통을 기쁨으로 바꾸는 두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첫째는 역경을 순경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러나 이 능력은 우리의 뜻대로 움직여지는 것이 아닙니다. 둘째는 역경속에서도 감사하는 우리의 믿음입니다. 분명히 감사는 역경을 변화시키는 이적을 가져오게 합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성도들을 향해 <범사에 감사하라> (살전 5:18)고 권면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당시 처한 상황에 정말 만족해서 감사를 말한게 아니었습니다. 비록 직면한 현실의 고통이 아무리 크다해도 감사가 고통을 기쁨으로 바꾸는 하나님의 능력을 불러올 수 있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교우님, 우리의 삶도 당장은 손해보는 것 같아 고통스러운 것 같아도 오히려 축복이 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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