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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9일

글쓴이 : 권경석 날짜 : 2018-12-19 (수) 01:24 조회 : 14
인간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눅 1:26~38)

교우님, 날씨가 무척 추워졌습니다. 혼 가족이 함께 건강하시기를 간구하겠습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는 인류의 역사에서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궁금하게 여기는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누가는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정확하게 전하는 것을 자기의 사명으로 삼았습니다 (1:2~4). 그런데 문제는 이 예수님은 인간의 상식을 뛰어넘는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놀라운 하나님의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메신저의 말을 들었을 때, 그것도 자기가 기도했던 것이 거의 완벽할 정도로 좋게 응답이 된 것을 들었음에도 쉽게 수긍하지 못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세례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입니다 (18절). 자기 생각에 갇혀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  

믿음은 원래 인간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하나님 앞에서 의롭고 흠이없는 자라도 하나님의 일을 다 깨달을 수는 없습니다. 천사 가브리엘은 동일한 방법으로 나사렛에 사는 마리아에게 나타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일컬어질 아기의 수태를 고지했습니다. 이에 대한 마리아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마리아는 신앙적인 지식으로도, 연륜으로도 제사장 사가랴를 이길 방법은 없었겠지만, 놀라운 하나님의 일을 들었을 때 찬양을 했습니다 (46~55).

그러나 우리는 마리아가 노래한 것보다 먼저 살펴보아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마리아가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믿음으로 먼저 반응했다는 점입니다 (38절). 이것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다는 메신저의 선언(37절)을 듣자마자 즉각적으로 보여준 마리아의 신앙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은 인간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교우님, 하나님의 아들이 오심을 기다리는 이 절기에 우리도 마리아처럼 이웃과 세상에 전하기 위하여 믿음의 찬가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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