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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8일

글쓴이 : 권경석 날짜 : 2020-10-20 (화) 02:36 조회 : 45
우리의 삶을 조용히 되돌아보자 (눅 16:19~31)

교우님, 가을이 오긴 왔는지, 한낮에는 햇살이 따가운데 아침 저녁으로는 날씨가 쌀쌀합니다. 건강은 어떠시며 그동안도 평안하셨는지요?

교우님, 언제나 시작이 있으면 마지막이 찾아 옵니다. 엊그제 시작된 것 같던 한 해가 벌써 마지막이 가까워졌듯이 우리의 인생도 그렇게 종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인생의 종말에서 진정한 새 시작이 있음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이 죽음을 마지막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삶을 조용히 되돌아보며, 이것을 깨닫고 준비하는 것이 우리가 걸어야 할 올바른 길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름 모를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삶과 죽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두 종류의 삶과 죽음에 대하여 말씀하셨고, 죽음 후에 새 세계가 있음을 분명히 말씀하셨으며, 또한 영혼을 위한 준비가 필요함을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천국과 지옥의 존재를 확실하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그곳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겼으며, 어떤 공간에 자리하고 있는 것인지 알 수는 없어도, 예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신 진리를 결코 의심할 수 없습니다. 더우기 주님은 영혼을 위하여 준비하라고 말씀하시며 인간의 죽음 후의 소망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생각할 때마다 우리는 영혼의 각성과 천국의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교우님, 가을이 깊어가는 이 시점에서 우리의 삶을 조용히 되돌아 봅시다. 육신을 위한 준비는 코로나19 대유행때문에 오히려 더욱 정성들여 행한 자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와 함께 우리들은 영혼의 준비에 관해서 더욱 중요하게 살피고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그동안 예수님과 함께 영광을 누릴 수 있는 길을 걸어왔는지, 그 뜻에 준행하여 살아 왔는지, 육신의 열매는 많고 찬란하고 풍성한데 영혼의 결실은 찬바람 속에 날리는 낙엽처럼 흩날리는 모습은 아닐는지 우리의 삶을 조용히 되돌아 봅시다. 

교우님, 어떤 어려움이나 일이 있어도 하나님만 바라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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