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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7일

글쓴이 : 권경석 날짜 : 2021-02-09 (화) 03:36 조회 : 52
모임을 흩어짐으로, 흩어짐을 모임으로 (히 10:11~25)

교우님, 주 안에서 언제나 기쁨과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교우님, 때로 성도들 가운데 신앙 공동체에서 떨어져 홀로 있기를 선택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기대를 포기했거나 아니면 신앙 성장에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에 게으름을 피우며 교회를 멀리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부끄러움, 불편함, 우울, 좌절감 등으로 교회안에서 교제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확실한 것은 영적 독방생활을 지속하는 것은 성도가 함께 모이기를 힘쓸때 당하는 영적 해로움보다 훨씬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25절)" 라고 권면했습니다. 이 권면은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며(22절), 믿는 도리의 소망을 굳게 잡고(23절),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힘쓰라는 것입니다(24~25절).  

특히 우리들이 모이기를 힘써야 하는 것은 재림이 가까울수록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는 것에 더욱 격해지기 때문입니다. 요즘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마음은 어떠합니까? 특별히 비대면의 가르침과 격려 속에서 자신의 믿음, 소망, 사랑이 어떻게 성장했습니까? 그런데 오늘날 성도들 가운데 예배와 모임에 참석하기를 힘쓰지 않으며 개인주의적인 태도로 신앙생활하는 모습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더욱 만연합니다. 그렇다고 요즈음 회자되는 뉴노멀 시대의 대안교회는 어떤 새로운 공동체가 아니라, 초대교회 신앙 공동체의 모습으로 재확인 되어야 합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행 2:46~47)." 

교우님, 오늘날 교회가 이것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물론 교회는 이렇게 모이는 것이 최종적인 목적이 되어서도 안됩니다. 함께 모여서 기도하고 말씀을 배우고 예배하는 것은 매우 아름답고 중요한 교회의 모습이지만, 궁극적으로 이렇게 모이는 이유는 다시 세상속으로, 땅끝까지 흩어지기 위해서 입니다. 대면/비대면 할 것 없이 먼저 모이기를 힘써야 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하나된 힘으로 흩어져 감으로 진정한 교회의 생명력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다음 주일에는 섬기시는 교회나 가까운 교회에서 꼭 예배드리시기 바랍니다. 평안을 빌며, 설날, 잘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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