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건, 최근 1 건
   

2021년 2월 14일

글쓴이 : 권경석 날짜 : 2021-02-17 (수) 04:44 조회 : 37
종말론적 삶은 어떤 것일까 (고후 5:20~6:10)

교우님, 설 명절과 좋은 날들(발렌타인스데이, 프레지던트데이)은 잘 쉬셨는지요? 다시 한번 이 한 해에 하나님의 평강과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일은 already but not yet 이라는 종말론적 경계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종말론적 삶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종말론적 삶을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며 어떻게 사는 것일까를 말씀으로 나누었습니다.

교우님, 종말론적 삶은 지금의 삶을 포기하며 희망없이 사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이러한 태도는 주님이 우리에게 성취시켜 주신 구원의 참 의미를 모르고 취하는 행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말론적 삶은 단순히 미래의 사건이 아닙니다. 성경에서 이 삶은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그리스도가 보여 주신 하나님 나라의 잔치를 선취(preoccupy)하는 것이며, 그것을 매일매일 예배와 일상 가운데 구현하는 삶입니다. 그리고 장차 그날에 우리가 목도할 참된 종말론적 사건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종말론적 삶을 영위하며 맛볼 귀한 천국 잔치에 참여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은 종말론적 삶을 살기 위해서는 첫째, 하나님과 화목하라(5:20), 둘째, 구원의 은혜를 누리라(6:2), 셋째, 지금의 고난을 의의 무기로 극복하여 승리하라(6:3~7), 그리고 마지막으로, 외양에 속지 않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6:8~10). 

교우님, 이번주 수요일은 사순절이 시작되는 참회 수요일 혹은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재를 보며 기억해야 합니다. 이 재는 우리에게 항상 내일이 그대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히 기억하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하루를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사는 인생은 수동적이지도, 무기력하지도, 우울하지도 않습니다. 오직 이 하루가 종말론적 삶인 것을 알아서 더 멋지고 즐겁게 살기 위해 애쓸 뿐입니다. 그렇다면 바로 오늘 주님과 화목하며 또한 고난에도 불구하고 구원의 은혜를 기뻐 뛰며 만끽해 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더욱 건강하신 얼굴로 만나 뵙기를 소원합니다.   

☞특수문자
hi